“내 짐이 가벼워 지도록 나를 위해 기도해 줘.” 라고 친구가 내게 요청했다. 그는 아내가 간밤에 미친 사람처럼 소리를 질러 대서 잠을 잘 수 없어 너무 지쳤고 너무 우울하다고 말했다.
요즘 미얀마의 많은 로힝야족은 그들의 삶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위해 싸우고 있다. 군부 쿠데타로 주변에 총성과 폭탄이 터지고 또한 들불처럼 퍼지는 치명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자신들과 마주하게 된다.
내 친구와 그의 아내, 그리고 딸까지 온 가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 친구와 그의 딸이 회복되는 동안 그의 아내는 여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그녀는 며칠을 굶었고 상태가 나빠져 산소를 공급받아야 했다.
미얀마의 정치적 상황 때문에 의료 서비스를 받기가 더 어려워 졌다. 많은 의사들이 시민불복종운동으로 병원을 떠나서 의료 시스템에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산소를 구하기도 어렵다. 내 친구의 아내는 다행히 산소를 공급 받았지만 많은 로힝야족이 산소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미얀마는 현재 의료 서비스도 없고, 코로나 환자를 병원에서 보살필 능력도 없다. 많은 로힝야족에게 치명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제2의 물결이 지역사회를 휩쓸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제가 쿠데타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중단되었기 때문에 현금도 부족하다. 군부 쿠테타에 이어 코로나로 짐이 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 서 있는 로힝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
– 친구 아내의 야경증이 사라지고 코로나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코로나로부터 로힝야족을 보호해 주시도록.
– 로힝야족이 말씀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11:28-30)C